듣는 즐거움2005/04/17 02:07


어릴 적 내가 배우고 싶었던 악기는 하모니카였다.

하모니카 소리를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흠뻑 젖어온다. 특유의 음색을 가지고 있는
악기.

전제덕이 어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커먼 그라운드와 함께 나왔다.
오랜만에 그의 모습을 본다. 아니 오랜만에 보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세션맨으로만 활동을 하던 그가 작년 말 독집앨범을 내고 오버에 모습을 비춘 적은
그리 많지 않다.

왜냐면 그는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맹인가수인 스티비 원더와 비교가 되곤 하는 전제덕.

의자에 앉아 선글라스를 낀 채로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에서
눈물이 흐를 것만 같다.


bgm//track10 -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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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weet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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