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즐거움2008/11/23 16:24
지난 금요일.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기나긴 시간의 방송을 마치고 이하나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하나의 페퍼민트.
이하나라는 배우의 이름과 이미지에 잘 맞게 페퍼민트라는 컨셉과 프로명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내가 너무도 좋아했던, 그리고 지금도 종종 보곤 하는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유은호 분)의 푼수 동생인
유지호 역에서 처음 느꼈던 그 이미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 지금도 은근 팬이다.

더군다나 음악을 전공하고, 기타 피아노 등 다룰 줄 아는 악기도 많아서 이런 음악 프로그램에 너무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데뷔한지 3년이 채 안된 신인배우에게 공중파, 그것도 심야 음악방송의 계보를 잇는 시간대에 MC를 맡게
되었다는 거 자체가 본인에게도 너무나 영광이었는지 방송 내내 떨리는 목소리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각설하고,
오랜만에 이병우님이 방송에 출연을 하셨다.
이하나에게 제작진이 준 선물이기도 하고, 이하나 역시 그 기회를 이병우로 선택을 하였다고 한다.
이병우 역시 오랜만에 새로 제작한 기타를 들고 '새'와 방송에서 정말 보기 힘든 '자전거'를 멋들어지게
연주하고 이하나에게 넥만 있는 기타를 첫방 축하 선물로 주고 갔다.





중간에는 약간 입을 맞춘듯 한 느낌으로
양희은 1991에 들어있는 이병우 본인이 기타를 연주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를 이하나와 같이 맞추어
연주까지 하였다.





아무튼.
이 글이 이병우인지 이하나인지 두서없는 글이 되긴 했지만,
제목에서 주는 이하나의 페퍼민트이니깐. ^^;

좋은 모습으로 방송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시간 지나서 나올 사람 없다고 마구 진행으로 나가는 잡스런 방송이 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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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즐거움2007/06/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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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콘서트 2007

기타리스트 / 영화음악감독 이병우
기타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연주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 플레이어.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뿐만이 아니라 락, 발라드, 재즈, 팝, 블루스의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
장르의 구분 없는 독창적인 이병우式 음악으로 구현해낸다.
영화음악 제작 과 표현형식에 한계를 두지 않는 기타연주뿐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앨범프로듀싱, 녹음, 음향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이병우는 전방 위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서 그리고 한국영화음악에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병우가 작곡한 영화 음악과 기타솔로 앨범에 수록된 주옥같은 곡들로 구성될 이번 공연은 최근에 그가 작업한 영화
'왕의남자', '괴물' , '그놈목소리', '일번가의기적', '날아라허동구' , '아들', '수',TV다큐멘터리 ' 황하' 를 비롯 영화와
미디어를 통해 익히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곡들을 영화 이상의 감동으로 관객들의 귀와 마음을 적실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솔로 기타 연주와 더불어 영화 음악과 방송 음악에 직접 참여한 연주 멤버들과의 연주와 풍부해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공연장에서만 만끽 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며, 그가 작곡한 음악에 깊은 추억을 간직 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색다르고 웅장한 감동에 무대가 될 것 이다.



filmography

괴물(2006)
아들 (2007)
날아라허동구 (2007)
일번가의기적(2007)
그놈목소리(2007)
황하 MBC다큐멘터리 (2007)
수 (2007)
호로비츠를위하여(2006)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왕의 남자(2005)
분홍신(2005)
연애의 목적(2005)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장화,홍련(2003)
메모리즈(2002)
마리 이야기(2001)
스물 넷(2000)
그들만의 세상, 세친구(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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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1일 토요일.

1년만에 다시 여는 이병우님의 콘서트.
이번에도 가야하는데.
왜 S석이 전년대비 2만원씩 오른게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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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즐거움2006/05/21 04:21


이병우라는 기타리스트를 안 것은 고등학교 때.
EBS로 기억을 한다. 클래식 기타 하나로 심금을 울리는 연주(제목은 기억이 안난다. ^^;)를 듣고 그의 음악을 찾게
되었고 또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어떤날의 그 이병우였다는 것도 그 당시에 알았다.

이번 공연은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병우가 아니라 음악감독으로서의 이병우의 콘서트이다.
최근에 대흥행을 한 '왕의 남자'로 이름이 더욱 알려졌지만 실은 이병우님은 그 전에도 '마리 이야기'를 비롯하여
'분홍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연애의 목적' '스캔들' '장화, 홍련' 등을 기획하시면서 정평이 나있었다.

2004년 그의 단독공연을 함께 한 친구들과 이번에도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이번엔 좌석을 한 단계 업하여
1층 앞자리에서 그의 음악세계를 공유했다. 일반관객뿐만이 아니라 베이시스의 정재형씨나 배우 김민선씨
아나운서 황수경씨 등 연예인 분들도 많이 보였다.

'마리이야기'를 시작으로 '왕의 남자'까지 그리고 이번 공연에 초연을 한 '호로비츠를 위하여'와 '괴물'의 OST도
선보였다. 몇몇의 곡은 뒷편의 대형스크린으로 뿌려진 영화영상을 통해 그 감동을 더했다.

그의 콘서트가 빛을 발하는 것은 무직도르프 가족들의 찬조도 한 몫을 했다. 피아니스트 신이경님을 비롯하여
트럼펫의 이주한님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브라이언 수츠 등등 이미 음악계에서 세션맨으로 이름을 날리시는
분들께서 직접 같이 작업한 영화음악을 선보이셨기 때문에 관객들은 OST의 감동을 더 진득하게 맘 속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내가 본 이병우님은 어떻게 보면 진부한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사람냄새 나는 음악인이라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중간중간에
뱉으시는 멘트에서 난 그것을 다시금 확인을 했다. 솔직하기 때문에 썰렁하게 되고 하지만 진실되기 때문에 뭇관객의 가슴에 와닿는
그의 말한마디 한마디가 지금도 내 가슴을 뛰게 한다.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병우를 좋아하는 나에게 앵콜곡으로 '새'를 띄워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월드컵 기간을 위해
센스있게 we will rock you를 띄워주신 이병우님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공연 후기를 마친다.


ps. 밖에서 우연하게 뵈어 우리들의 사진부탁을 기꺼이 들어주신 paper의 유성용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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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즐거움2006/03/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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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도르프의 수장인 기타리스트 이병우님의 콘서트가 예매에 들어갔다.
의준이에게 연락이 와서 어제 예매를 했다.
이번엔 2004년의 A석을 넘어서 S석으로 예매. 이젠 1층 앞자리에서 본다.
비록 우측파트이긴 하지만. ㅡㅡ;

암튼. 기대가 많이 된다. 요즘 '왕의 남자' 영화음악으로 완전 주가 상승이던데.
좋아. 오랜만에 문화생활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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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즐거움2005/04/08 02:03
 

작년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한 이병우의 공연(아마 데뷔 이후 처음 단독공연이 아닌가 싶다)을
에서 이병우의 매력에 더욱 푹 빠져 버리게 되었다.

'어떤날'에서 조동익과 함께 했던 그 분위기와는 좀 다른 혼자만의 생각들을 클래식기타 선율로
풀어내려가는 것을 보면 그는 정말 시인 같다.

어쩌면 그렇게 제목과 잘 어울리는지.

정말 그의 음악을 듣다 보면 잠시 다른 곳에 갔다 온 기분이 든다.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음악에 빠져 문득 정신을 차리는 나를 발견하고
지하철에서 듣고 있으면 내릴 곳을 지나지 않았나 하고 두리번 거리는 나를 발견한다.







머플리와 그는 하루종일 바닷가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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